[Issue Report] 5 Re:Think about competition and cooperation 경쟁의 재구성, 경쟁과 협력을 바라보는 생각 바꾸기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6.01.15 12:00 조회 3012


다음 질문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 ‘누가 현재 나의 경쟁자이고, 누가 나의 협력자인가?’, ‘어떤 기준으로 경쟁자와 협력자를 나누는가?’, ‘경쟁자를 협력자로 만들 수는 없는가?’ ‘협력자가 경쟁자로 될 가능성은 없는가?’ 이러한 질문이 의미하는 바는 곧 경쟁과 협력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것이다. 경쟁과 협력 둘 중 한쪽에 치우치기보다는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성공하는 비즈니스와 인생의 비결이다.
 
 Text. 조용호 (비전아레나 대표)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생각하는 개념을 전문용어로는 코피티션(Coopetition, 협력의 Cooperation과 경쟁의 Competition)이라고 한다. 비즈니스에서는 이러한 코피티션을 통해 고객을 보다 만족시키면서 성과를 내야 한다. 경쟁과 협력은 동시에 필요하다. 경쟁이 없는 가운데의 독점 또는 고립된 채로 제공되는 낮은 품질의 제품은 고객에게도 바람직하지 않다. 인생에서는 내 주변 동료나 친구와 경쟁의식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바탕하게 되면 생산적인 의미로 바뀔 수 있다. 의미를 잘 들여다보면 경쟁자는 나에게 다른 방식을 보여주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깨닫게 해주는 협력자의 하나인 것이다. 또한 협력자는 나를 특정 영역에서 도와주면서도 동시에 나와 다른 영역에서 충돌하는 이해관계를 가질 수 있는 경쟁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러한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어떻게 조화롭게 관리할지는 우리와 주변과의 관계 맺음을 하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전략이 된다. 이제 대략적으로 경쟁과 협력의 상보관계를 이해하였으니 요즘 시대에 이에 대처하려는 생각들을 몇가지 나누어보겠다.
   
경쟁은 경계를 넘어서 온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경쟁자만 생각하지 말고 이제는 경계 밖에 있는 경쟁자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개인 간에 방을 빌려주는 에어비앤비(AirBnB) 서비스는 이미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인 힐튼의 기업가치를 넘어섰다. 차를 이용하는 사람과 운전자를 연결하는 우버(Uber)의 경우도 전 세계적으로 택시 및 운송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는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한 전 세계적 연결성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전통적 산업 경계가 이전만큼 분명하지 않다. 이는 개인으로 보아도 마찬가지다.
   
요즘 IBM은 인간보다 어떤 면에서도 더 똑똑한 왓슨이라는 인공지능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왓슨이 하는 일 중에 하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간단한 처방을 하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를 통해서 하며 이를 의사들이 재활용한다. 또한 개인별 재무 상품 추천 및 상담도 가능하다. 보통 수준의 의사와 상품 설계/상담사의 일자리가 미래에 별로 안전하지 않다. 상품 배송의 경우에도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기업은 드론과 무인자동차를 이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 물류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미래 변화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스마트카의 부상으로 뜨거운 자동차 산업의 경우는 어떤가.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의 이동성 측면에서 대중교통 시스템과 구분된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 간의 자동차 공유(Car Sharing)와 초단기 임대(Time Rental)에 의해 시장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부와 지위의 상징물 측면에서 자동차의 효용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우수성) 측면에서는 완전한 프리미엄과 저가 시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돌풍을 일으키고있는 샤오미 현상에서 애플만이 영향권 밖에 있듯이, 백다방으로 대표되는 가격 혁신 유통방식에 의해 커피 시장이 불과 1년 사이에 초고가와 초저가 시장으로 양분되어버렸듯이 말이다. 또한 혼자만의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자동차가 주는 가치도 스타벅스처럼 독특한 카페와 공간이 많이 늘어나면서 다른 경쟁자를 만날 수 있다.
   
엔진이 아닌 모터, 기름이 아닌 배터리,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소비되고 차량 부품의 40% 이상이 전자 제품으로 바뀌는 스마트카 시대에는 기존의 자동차 산업에서 확보된 경쟁력이 아닌 다른 경계에서 넘어온 이들이 힘을 쓸 가능성이 커진다. 테슬라 같은 전기차 전문업체 뿐 아니라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구글과 바이두, 음성인식 통해 차량 내에서 콘텐트를 제어하는 애플, 자동차용 전자제품 개발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선한 전자부품 회사들도 협력자이자 곧 잠재적인 경쟁자가 된다.

협력 잘하는 기업이 성장하는 시대가 왔다



생태계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는가. 애플,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은 단순히 좋은 제품/서비스를 만들어서 고객에게 제공하여 수익을 내는 기업이 아니다. 해당 과정에서 외부 협력자들과 대단히 효과적으로 협력한다. 예를 들어 애플의 앱스토어만 놓고 보더라도 외부의 개발자들이 애플 제품을 더 빛나게 만드는 앱을 개발하고 수익을 나누어 가지는 협력 주조로 되어 있다. 협력의 핵심은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부터 얻는 가치의 명확성에 있다. 따라서 무엇을 상대방에게 양보하고, 무엇을 내가 취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대여대취(크게 주고 크게 얻음)의 전체적 사고가 가능해야 좋은 협력을 만들어갈 수 있다.
   
경쟁자가 한발 앞서나가고자 하는 것도,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한 것이다. 그것도 지속적이고 완전한 고객 관계를 확보한 가운데서 말이다. 경쟁/협력관계는 이 과정에서 고정 관념에 갇혀 있는 나를 깨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우리는 경쟁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경쟁자는 우리에게 배움을 준다. 우리가 배우는 것이 경쟁자에게도 부담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라는 취지의 발언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생에서는 어떨까. 우리의 인생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해지면 경쟁자에게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때론 우리와 비슷한 목적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으로서 동지 의식까지 느낄 수 있다. 이제 지금보다 저 좋은 수준의 경쟁과 협력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는가.
   
보통 기업들은 경쟁, 그것도 무한 경쟁에 대해 더 이야기하길 좋아한다. 그래야 위기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현실은 경쟁과 협력이 두 가지를 동시에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기업들의 잔치이다. 자기반성을 할 수 있는 솔직한 마음은 강함의 징표이며 얼마나 그 사람이 오랫동안 성장할 수 있을지 아는 척도가 된다고들 한다.
   
협력 역시 마찬가지다.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은 순진하고 의존적으로 보이는 약함이 아니라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아우르며 그 불확실성을 기회로 만들겠다는 강한 이들의 분명한 다짐이다. 2016년에는 모두가 더 강한 인생의 자세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본다.
   

[경쟁과 협력 수준을 높이는 실행 방법]

1) 내가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적을 이해한다.
2) 누군가 최종 고객이 있다면 그 사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3) 진짜 경쟁자가 누구인지 찾은 후 해당 경쟁자로부터 배운다.
4) 협력자는 목적과 세계관이 미슷한 사람들 속에서 찾기 쉽다.
5) 협력자와 함께 오래갈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한다.
6)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기버(Giver)가 최고의 협력자이다.
7) 나 역시 기버(Giver)마인드로 세팅하고 우호적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8) 만약 협력의 정신을 위배하는 행동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한다. (경고 또는 실질적 불이익 제공)
9) 사람은 실수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최소 한 번 이상의 기회는 더 준다.
10) 위의 것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경쟁 ·  협력 ·  우버 ·  구글 ·  드론 ·  스마트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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